[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탈출구는 에디손 카바니였다.
지난해 맨유에 둥지를 튼 카바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을 연장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앙토니 마르시알의 대체 자원으로 카바니를 중용했고, 그는 17골을 터트리며 제몫을 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세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카바니는 7번을 양보한 데 이어 출전 시간도 현격히 줄어들었다. 사실 뛸 자리가 없었다.
지난달 31일 또 한번의 반전이 있었다. 솔샤르 감독이 토트넘과의 '경질더비'에서 꺼내든 카드가 스리백과 함께 카바디와 호날두의 동반 출격이었다.
호날두는 36세, 카바니는 34세로, 둘이 합쳐 70세다. 그러나 둘의 이름값은 역시 달랐다. 호날두가 선제 결승골, 카바니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카바니는 3일 아탈란타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교체출전했고, 6일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출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카바니는 없다. 맨유와 맨시티는 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올드트레포드에서 격돌한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올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다
로드리고 로마노 우루과이 기자는 '데일리스타'에 "카바디는 맨시티전에 뛰지 않을 것이다. 이미 토트넘전에서 힘줄에 통증 있었고, 아탈란타전 이후 더 심해졌다. 카바디는 현재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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