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한서경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한서경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정호근은 한서경의 사주를 보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많은 팔자다. 어려서부터 소녀 가장이었고 결혼해서도 가장이다. 한서경은 이런 것들이 짐처럼 다가와 가슴이 답답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서경은 "맞다"라고 답하며 "여기서 조금이라도 풀고 싶다. 제 성격이 참는 편이다. 그리고 가장인 게 너무 무겁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족 중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진 분들이 많다고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다. 즉사하셨다. 그리고 며칠 뒤에 너무 건강하시던 시아버지가 두 달 만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그 다음에 남편 친동생이 자살했다"며 "어머니가 그 충격으로 치매가 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연이어 닥쳐온 시련들은 한서경의 마음을 괴롭히며 그를 지치게 했다고.
한서경은 "누군가를 믿고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다. 생활을 하기도 빠듯한 상황이다. 저축은 생각도 못한다. 이런 상황들이 너무 버거웠다. 죽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라는 한서경은 "개인회생이 이제 끝났다. 제가 신용불량자다. 채권자들이 오면 숨어야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호근은 "사실 한서경 씨는 40대부터 50대까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잃어버린 돈으로 다 희석된 거다"라며 한서경을 위로했고 한서경은 "최고의 말씀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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