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집단성폭행 및 몰카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8일 만기출소한다.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정준영, 회사원 권 모씨, 클럽 버닝썬 전MD 김 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 등과 여성들을 술에 만취하게 만들어 집단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최종훈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성관계는 사실이 아니며 성관계가 있었다 하더라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궤변을 내놨다. 그러나 재판부는 "호기심으로 장난을 쳤다고 하기에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중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최종훈은 항소를 제기했고 피해자와의 합의에 성공해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됐다. 이후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상고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와 별개로 최종훈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 경찰관에게 뇌물을 주려하고(뇌물공여 의사표시),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불법촬영한 여성들의 사진과 영상 등을 공유한 혐의(성폭력 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음란물 배포)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서도 최종훈과 검찰 측이 모두 항소를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3월 21일 구금된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아 2025년 10월 1일 출소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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