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감독에 관심 없는 지네딘 지단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이 누가 되느냐에 모든 관심이 쏠린 가운데, 최고 명장 중 한 명인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맨유 감독직 부임에 선을 그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대위기에 처해있다. 토트넘을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두며 살아나는 듯 했지만,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다시 0대2로 무기력하게 패하자 다시 경질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솔샤르 감독의 대체자로 강력히 부상했으나, 맨유가 토트넘에 승리를 거둔 후 경질설이 사그라들자 콘테 감독은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그리고 맨시티전 참패 후 다시 여러 감독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현지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인물은 레스터시티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다. 로저스 감독과 맨유가 구두로 합의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지단 감독은 일찍부터 맨유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토트넘전에 앞서 경질설이 나왔을 때 콘테 감독과 함께 가장 유력한 인물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지단 감독도 다른 팀이 아닌 맨유 감독직에는 욕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맨유에 갈 일은 없어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단 감독이 프랑스에서의 일자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 제안이 오더라도 이를 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이 클럽 지휘봉에 유혹을 느낄 수 있겠지만, 최근 명백하게 승리를 할 수 있는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 팀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직도 고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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