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를 데리고도 그렇게 밖에 못한다고?
캐나다 매체 '더 스코어'는 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구단에 대한 짧은 평가를 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던 에인절스를 향해서는 냉정한 지적이 이어졌다.
매체는 '역대 최고의 선수 뿐 아니라 투타겸업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오타니의 시즌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올 시즌 오타니의 활약은 말 그대로 역대급이었다. 투타겸업을 하는 그는 투수로는 23경기에서 130⅓이닝 9승 2패 156탈삼진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남겼다. 타자로는 2할5푼7리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100이닝 100탈삼진 100안타 10타점 100득점으로 투·타 5개 부문에서 100을 채웠다
오타니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에인절스는 2015년 이후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시즌 막바지 '이기고 싶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를 보유했음에도 침체된 성적을 올리지 못한 에인절스는 빌리 에플러 단장이 경질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부단장인 페리 미나시안을 새 단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매체는 '에인절스를 볼 이유가 많지만, 빠른 시일 내에 우승을 보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매체는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해서 '로비 레이와 마커스 세미엔이 FA 자격을 얻어 올해와 같은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겠지만, 여전히 초강대국'이라며 내년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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