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블루제이스가 슈어저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제목의 헤드라인이 나오는 지 눈여겨보라.'
캐나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포츠넷이 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단장 미팅서 나도는 소문들, 블루제이스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뭘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스포츠넷은 토론토 구단주인 로저스 커뮤니케이션 계열사인 '로저스 스포츠 앤 미디어'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채널이다. 즉 토론토 구단에 대한 모든 소식을 전하고 때로는 비판과 지적,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스포츠넷은 기사에서 토론토가 거물급 FA 영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슈어저를 타깃을 삼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10~12일 캘리포니아주 칼스바드에서 3일간 열리는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에서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에는 30개 구단 단장들 뿐만 아니라 에이전트들도 참석한다. 소속 FA들에 대한 홍보가 주 목적이니 단장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벌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단장 회의에서 빅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구단과 에이전트들간 탐색전 정도로 보는 것이 좋다.
스포츠넷은 '소문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에이전트들은 소속 고객을 공격적으로 돈을 쓰는 블루제이스와 연관시키고 싶어한다. 블루제이스는 철저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소문들의 대부분은 사실일 것'이라며 '블루제이스가 스캇 보라스와 만나 마커스 시미엔, 코리 시거, 맥스 슈어저,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같은 FA들을 놓고 대화를 나눌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블루제이스가 슈어저에게 관심을 나타낸다면 그건 기술적으로 사실일 것이며, 블루제이스는 다시 한번 톰클래스 FA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인데, 빅마켓 팀들도 슈어저에 대한 관심이 높으니 단장 회의에서 논의되고 발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ESPN은 이날 FA 랭킹 톱50을 발표하면서 슈어저를 7위에 올려놓으며 몸값을 3년 9000만달러로 예상했다. ESPN은 '지난 겨울 3년 1억200만달러에 계약한 트레버 바어우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복잡한 옵션 조항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 최상위층 빅마켓 구단들이 슈어저에 강력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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