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700승 기록, 하나도 관심 없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통산 700승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도 별다른 감흥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맞붙는다. 유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감독 데뷔 후 통산 699승 기록을 달성했다. KGC전을 잡는다면 프로농구 역대 최초 700승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경기 전 만난 유 감독은 "승리 기록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다. 관련 인터뷰도 거절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하며 이길 때도, 질 때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KGC전에 대해 "상대 국내 선수들의 득점을 줄여야 한다. 오마리 스펠맨은 어떻게든 자기 득점을 할 것이다. 오세근의 득점을 15점 이내로 막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KGC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대해서도 "선수들에게 매번 강조한다. 앞선에서 당하면 안된다. 공격할 때 몰려있으면 당한다. 넓게 포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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