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연애도사2' 가수 은가은이 과거 왕따를 당했다며 가슴 아픈 과거를 꺼냈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 2에는 은가은이 출연했다.
은가은은 도사가 "힘든 시절을 보냈을 것 같다. 지난 시절의 운은 팬티만 입고 엄동설한을 지나가는 운이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어 혼자 울 수 밖에 없었다"라고 짚으니 "초중고 때 모두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은가은은 "하루는 너무 속상해서 엄마한테 말을 했더니 '다 지나갈 거야'라고만 하셨다. 엄마는 애들한테 뭐라고 말할 성격이 안 된다. 지나갈 거라는 얘기가 박혀서 해코지도 안 했다"라며 울먹였다. 홍진경이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랐더거냐"고 질문하자 은가은은 "그러진 않았다. 지나갈 거라는 말이 많이 위안이 됐다. 그 말이 버틸 수 있는 힘이었다"라고 말했다.
대학교에 가서는 따돌림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느꼈지만 그 뒤 서울에 올라가서는 불행해졌다는 얘기도 더했다. 은가은은 "가요계에서 희망이 안 보인 상황에서 '미스트롯2' 오디션을 본 건데 톱7에 들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은가은은 "24살 이후에 배우자의 자리가 있었다"라는 도사의 말에는 "7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 생각을 한 적 있다. 저는 뭔가를 도전하고 이루려는 열망이 가득한데 상대는 그러지 않아서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픈 연애사를 꺼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남자운이 많이 들어왔다는 도사의 말에 금세 반색했다. 도사는 "내후년까지 남자운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있다. 결혼을 해도 본인의 인기는 유지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가은은 2013년 데뷔했으며 무명시절을 보낸 끝에 지난 3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 최종 7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열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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