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가 사령탑 교체를 두고 고민이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는 현 사령탑 솔샤르 감독(48)을 경질하고 싶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한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A매치 브레이크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고향 노르웨이로 짧은 휴가를 떠났다고 맨체스터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가 9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출신 솔샤르 감독은 이번 주말쯤 맨체스터로 돌아와 다음 왓포드전(20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맨유의 이번 시즌 리그 성적은 나쁘다.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라이벌 리버풀에 0대5, 맨시티에 0대2로 무너졌다. 레전드 출신 솔샤르가 아닌 다른 지도자였다면 이미 경질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퍼거슨 경과 선수 시절 동료였던 전문가 개리 네빌 등이 솔샤르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맨유가 솔샤르 감독 대체 후보 사령탑으로 브렌던 로저스 감독(레스터시티) 에릭 텐 하그 감독(아약스) 포체티노 감독(PSG) 지단 감독(전 레알 마드리드) 랄프 랑닉(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단장)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확실한 대안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로저스 텐 하그 포체티노는 현재 소속팀이 있다. 맨유가 로저스를 1순위로 고려할 수 있다고 봤다. 텐 하그와 포체티노는 현 소속팀과 결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봤다. '야인' 지단 감독은 맨유 사령탑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랑닉은 짧은 기간 감독 대안이 될 수 있고, 길게 봐선 감독 보다 기술 이사 등에 더 관심이 있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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