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름따라 가는 독특한 자기님들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1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름이 정해준 직업을 운명처럼 따르는 자기님 출연한다. '박격포' 상사, '임신복' 간호사, '김노동' 교수, '오세용' 집배원, '배태랑' 소방관이 출연해 운명처럼 갖게 된 이름과 직업, 그 안에서 터득한 인생의 지혜를 이야기 전한다.
먼저 대한민국 군인 중 가장 박력 넘치는 이름을 가진 공군 20전투비행단 '박격포' 상사가 '유 퀴즈'를 찾는다. 19년 차 공군으로 근무 중인 자기님은 이름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해 눈길을 끈다. 이름 때문에 상관으로부터 "니가 박격포면 나는 미사일이다"라고 혼났던 속사정부터 이름 덕을 톡톡히 본 사연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35년간 임산부들과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한 '임신복' 간호사는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산모들에게 믿음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기님의 이름을 들은 산모들이 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면서 안정을 취하게 된다는 것. 간호사가 되어 운명처럼 산부인과에 이끌린 과정, 택시, 엘리베이터에서 진행된 긴박한 출산의 순간, 산부인과 간호사로서 보람된 순간들도 공개 되며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힉생들에게 노동의 가치를 가르치는 건축과 '김노동' 교수님과의 담소도 계속된다. '운명을 따르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인 자기님은 수재 소리를 듣던 어린 시절 이름 때문에 공부를 포기했던 스토리, 건축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 대학 강의에서 노동이 지니는 의미를 강조하게 된 계기 등을 자세히 소개해 현장을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수십 명의 고객들을 우체국으로 찾아오게 만든 '오세용' 집배원은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자기님이 평소 갖고 싶었던 이름으로 의외의 인물을 꼽아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문자 한 통으로 합천 우체국 스타에 등극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털어놓는다. 우편물 배송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며 "집배원이 천직"이라는 일상, 성실을 최우선으로 꼽는 자기님의 인생 철학이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동래 소방서 수안 119 안전센터의 '배태랑' 자기님은 베테랑 소방관을 꿈꾸는 신입 소방관이다. 25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올해 임용된 자기님은 소방관의 길을 선택한 이유,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을 고스란히 드러내 뭉클함을 선사한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해 이름 덕을 톡톡히 봤던 일화, 소방서 팀의 막내 '배태랑'으로 겪는 일화도 공유하며 현장을 미소 짓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30회에서는 이름과 꼭 맞는 직업을 가진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이름이 정해준 직업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 열정적인 삶을 일구고 있는 자기님들의 인생 이야기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8시 40분.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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