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행크 애런상을 수상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각) 게레로 주니어와 하퍼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행크 애런상은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2위(755개) 및 최다 안타 3위(3771안타) 등을 기록한 행크 애런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지난 1999년 창설됐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 및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한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48홈런으로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함께 양대리그 전체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타율 3할1푼1리(604타수 188안타), 출루율 0.401, 장타율 0.601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퍼는 올 시즌 35홈런 및 타율 3할9리(488타수 151안타)를 기록했으며, 100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출루율 0.429, 장타율 0.615로 OPS(출루율+장타율·1.044) 부문에선 게레로 주니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관심을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수상은 좌절됐다. 투-타 겸업으로 올 시즌을 치른 오타니는 타율 2할5푼7리(537타수 138안타)에 그쳤으나, 홈런은 46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 OPS(0.965) 전체 5위 등을 기록하면서 수상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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