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시래와 아이재아 힉스의 2대2를 막아야 한다."
SK 전희철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 SK의 S-더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장.
그는 "지난 경기 안 좋은 모습이 보여서, 집중력 얘기를 강조했다. 김시래와 아이재아 힉스의 2대2가 메인이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했다. 최근 두 선수의 2대2가 좋지 않지만, 풀리는 순간 경기는 힘들어진다"고 했다.
SK는 시즌 초반 예상대로 잘 나간다. 하지만 전 감독은 집중력에 대한 화두를 선수단에 던졌다.
그는 "경기를 끝나고 미팅을 하지 않는다. 근거를 가지고 얘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디오 분석 이후 미스가 많은 부분은, 공격에서 욕심이 많아지면서 터프샷이 많다고 생각한다. 과한 승부욕이 부상으로 초래할 수 있다. 수비에서는 약속되지 않은 움직임이 나온다. 예를 들어 스위치 약속이 돼 있지 않은데, 스위치를 한다든지 하는 모습들이 있다. 그런 모습들에 근거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를 한다""고 했다.
그는 "40분 내내 집중력을 가져갈 순 없다. 5분 정도는 놓칠 수 있지만, 코치 시절부터 SK가 그 이상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들이 있었다. 2라운드부터는 이런 약점을 수정하고 가야 할 것 같다. 그래야 강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SK는 KGC에게 2경기 모두 패했다. 전 감독은 "까다롭다. 선수간 매치업도 그렇고, 스타일도 그렇다. 우리는 림 어택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KGC는 그 부분에 수비적 강점이 있다. 이런 상성이 좋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극복 가능한 문제"라고 했다. 잠실실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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