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순자산이 5억달러(약 5900억원)에 도달했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각) '호날두가 필드에서 활약으로 번 돈은 일부일 뿐이다. 다양한 사업과 스폰서를 통해 억만장자가 됐다'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0년 누적 수입 10억달러(약 1조 1790억원)를 돌파했다. 2021년 10월 현재 순자산이 5억달러 고지를 밟았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화려한 클럽을 거치며 높은 급여를 받았다. 올해 맨유에서 받는 주급은 56만1000유로(약 7억6500만원)'라 밝혔다.
주급으로는 최대한 여유롭게 계산해도 연간 400억원 수준이다. 고스란히 15년 가까이 모아야 6000억원이다. 축구만으로는 벌 수 없는 돈이라는 이야기다.
호날두는 스폰서 수입이 훨씬 컸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허벌라이프, 아르마니, 유니레버 등 유명 브랜드를 대표하며 연간 4500만달러(약 530억원)를 벌어 들였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는 연간 2000만달러(약 236억원)에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급여의 2배에 가까운 돈을 스폰서를 통해 쓸어 담았다.
하지만 이 또한 주 수입원은 아니었다. 호날두는 축구선수이자 사업가다. 마르카는 '스폰서 계약을 제외해도 호날두는 성공한 벤처 사업가'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의 모발 이식 클리닉과 CR7 속옷 사업을 통해 얻는 수익이 연간 1억1500만달러(약 1356억원)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대략 축구로 400억원, 스폰서로 766억원, 사업으로 1356억원을 1년에 버는 셈이다. 급여의 비중은 고작 16%밖에 되지 않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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