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자 일본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수석코치가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
13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김기태 요미우리 2군 수석코치가 1군 타격코치를 맡게됐다'고 짧게 전했다.
올해 아베 신노스케 2군 감독의 러브콜에 요미우리로 건너간 김 전 감독은 2군의 젊은 선수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헌데 요미우리는 올 시즌 일본시리즈 우승을 놓쳤다. 지난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패해 일본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대대적으로 1군 코치진을 재정비했다. 아베 2군 감독을 1군 작전코치, 김기태 2군 수석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배치했다. 이외에도 하라 감독은 수석코치와 배터리 코치까지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일본 프로야구 팀에 KBO리그 선수와 지도자 출신이 1군 타격코치를 맡은 건 이례적이다. 김 전 감독이 아무리 하라 감독, 아베 작전코치와 인연이 깊다고 하더라도 능력이 없다면 일본 최고 명문구단 1군 타격코치로 승격할 수 없었을 것이다.
김기태 전 감독은 KIA 지휘봉을 잡았을 때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명장이다. 선수를 진심으로 위하는 김 전 감독의 리더십이 일본에서도 통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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