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KT 위즈의 2021시즌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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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진행되던 행사가 갑자기 불꽃 입담 대결로 바뀌었다. "몇 차전까지 예상하냐"는 질문에 양팀 감독들이 자존심을 세웠다.
먼저 이강철 KT 감독은 "4승2패 정도로 우리가 우승할 것 같다"고 밝혔다. 도발할 뜻은 없는 듯 보였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은 도발로 받아들였다. 김 감독은 "뭐라고요? (4승2패로 우승하시는 건) 마음대로 생각하시라. 우리도 최선을 다해 빨리 끝내겠다"고 맞붙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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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코멘트에 이 감독은 자존심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조금 더 빨리 끝내드리겠다. 초반 승기 잡으면 시리즈 4-0도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다시 한 번 "마음대로 생각하시라"며 웃은 뒤 "우리도 시리즈 4차전에서 끝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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