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금쪽상담소' 서인영이 "커피 한잔 할 친구도 없다"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가수 서인영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서인영은 "내 속내를 솔직하게 말해야 할 것 같다"며 잔뜩 긴장했다. 그는 "방송에서 보이는 나 vs 혼자 있을 때 나, 둘이 너무나도 차이 난다"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그로 인해 오해를 받고 욕도 많이 들어 힘들었던 심정을 전했다.
그동안 서인영하면 불화설과 태도 논란이 따라다녔다. 서인영은 "절대 아니다"며 "말투가 오해의 소지를 주는 거 같다. 프로그램에 나가서 이슈몰이를 할 때 그렇게 되더라"고 했다.
외로움을 잘 타 친구들을 굉장히 좋아했던 서인영은 가장 오래된 친구들이 뒷담화를 하는 등 배신을 당한 일화를 전했다.
쇼핑을 할 때 자기 것만 사기 미안해서 항상 친구들 것 까지 사주고 술 값을 내 주기 위해 나간 적도 있다는 서인영. 그러나 친구들은 '지가 뭔데? 지가 잘났다고 사주는거야?'라며 뒷담화를 했다고. 서인영은 이를 당사자에게 확인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풋. 걔는 네 욕 안 했대?'라는 것이었다.
또한 20대 초반 한창 소개팅을 많이 하던 서인영의 친구들은 서인영의 아이템으로 풀 착장해 나갔지만, 나중에 '잃어버렸다'며 돌려주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중학교 때부터 만난 가장 오래된 친구였는데 많이 상처가 됐다"며 그 이후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게 두려워졌다는 서인영은 "이후 친구를 못 만드는 게 '내가 모난 것일까?'라는 생각도 든다"며 자신을 탓하기도 했다. 이어 서인영은 "이제는 커피 한잔 할 친구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나쁘게 표현을 하면 친구들은 인영 씨를 호구로 본거다"면서 그동안 의도는 좋으나 일방적인 소통을 했던 서인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상적인 소통 방법을 조언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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