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제이의 미국 결혼생활이 최초로 공개된다.
tvN 스토리-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R&B 여왕 제이의 아메리칸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재미교포 2세인 제이는 워싱턴 지역 미스코리아 USA 선발 대회에서 DJ DOC 소속사 대표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제이는 피아니스트 겸 가수인 친할아버지와 1960~70년대 대표 원조 꽃미남 밴드 히식스 리더이자 보컬이었던 아버지 정희택, '꽃밭에서'를 부른 고모 정훈희 등 남다른 음악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 야심차게 내놓은 데뷔작은 실패했지만,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발표한 2집 '어제처럼'이 큰 히트를 기록하며 R&B의 여왕으로 우뚝 섰다. 당시 아이돌 전성기에도 앨범 판매량은 23만장을 기록했으며, 연말 시상식 신인상도 제이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제이는 2013년 주한미군 장교 출신 남자친구와 결혼한 뒤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하며 두문불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이는 미국 버지니아주 브렘블턴에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그의 집은 호텔 못지 않은 침실부터 애니메이션 속 공주방을 그대로 재현한 딸 케이티의 방 등 남다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그리울 때면 김치찌개를 끓여먹는다는 제이는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지 못했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남편, 딸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도 공개했다. 케이티는 "한국문화에 긍지를 갖고 태권도를 통해 뿌리를 잃지 않길 바란다"는 제이의 바람처럼 특유의 씩씩함을 뽐내며 발차기부터 격파까지 탁월한 태권도 실력을 뽐냈다. 제이는 김밥과 주먹밥을 이웃에게 나눠주며 케이티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 제이는 남편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가수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야기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은 15일 오전 9시.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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