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쓸데없는) 생각없이, 저돌적으로 해야 한다."
연패에 핵심 선수의 부상악재까지 겹친 상황.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우직한 정면돌파를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객관적인 전력이 열세인 상황에서 타개책은 정공법 뿐이다.
임 감독은 14일 홈구장인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의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삼성생명은 최근 3연패로 순위가 4위로 내려앉아있다. 연패 탈출이 당면과제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특히 '캡틴' 배혜윤이 이날 경기에 나올 수 없다. 또한 신인드래프트 1순위 이해란도 뛰지 못하게 됐다.
배혜윤은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2주 진단을 받았고, 이해란도 지난 11일 청주 KB스타즈 전에서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모두 우리은행전에는 제외됐다.
임 감독은 "배혜윤은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았지만, 염증이 가라앉아야 해서 복귀 시점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해란은 그나마 좀 더 빨리 복귀할 수는 있을 전망이다. 임 감독은 "상대는 강팀이고, 객관적으로 우리 전력이 열세다. 오늘 같은 날에는 묘수라는 게 없다. 선수들이 저돌적으로 맞부딪혀야 한다. 엔트리에 있는 13명이 최대한 많이 투입될 것"이라며 임전무퇴의 총력전을 예고했다.
용인=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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