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보게된다. 자가격리 수험생들은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하게 된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에서 병상 등 배정이 필요한 확진 수험생은 66명, 수능일 이후까지 자가격리가 유지돼 별도시험장 배정이 예정된 수험생은 12명이다. 전국 1394개 시험장 중에서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확보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31곳 383병상이며,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은 3099명이 응시 가능한 112곳이다.
별도 시험장의 격리 수험생들은 KF94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 내 지침을 적용받는다. 별도 시험장은 시험실 당 4명 이내만 배정하고 쓰레기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는 등 일반 시험장보다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
한편 확진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병원·생활치료센터 감독관들은 전신보호복과 장갑, 안면 보호구 등으로 구성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이 착용하는 수준의 방호복인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감독관들은 의료용 가운을 포함한 보호구 세트 또는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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