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곽 빈(21)이 투혼을 발휘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곽 빈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 등판 예정이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곽 빈은 한국시리즈 첫 테이프를 끊었다.
휴식 효과는 좋았다. 1회 2회 2사 후 출루는 있었지만, 시속 150㎞의 묵직한 직구로 KT 타선을 압도했다.
3회 사고가 발생했다. 2사 후 황재균의 타구가 곽 빈의 오른허벅지 부분을 강타했다.
곽 빈은 맞고 굴러 나온 공을 잡은 뒤 1루에 공을 던져 3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닝이 끝났지만 곽 빈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통증이 몰려오면서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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