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용우가 영화 '유체이탈자'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윤재근 감독이 참석했다.
악역인 박실장 역의 박용우는 "박실장은 너무나 차가울 정도로 이성적이면서도 굉장히 자유로운 감정이 섞여 있는 사람이라서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하기 전에 철저하게 이성적인 모습을 철저하게 계산하려고 했다. 그 전에는 최대한 여러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고민이었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빌런이라는 파트에서 대단한 흥미를 느끼고 있는데, 사람의 연약함을 표현하는데 굉장히 특화된 캐릭터인 것 같다"라며 "람의 질투 집착 등 어두운 감정들은 연약함에서 비롯되는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두렵기 때문에 가지려고 하고 그 감정이 극대화되다보니까 공포가 되고 폭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저를 비롯해서 모든 분들이 연약한 부분이 있지 않나. 그래서 빌런이라는 파트를 좋아한다. 그래서 본질적인 것들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됐다. 자세한, 디테일한 것들은 현장에서 계획하지 않고 본질적인 뼈대만 가져가서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출연하며 '심장이 뛴다'(2011)을 연출했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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