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타순에 변화를 뒀다.
두산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두산은 찬스를 날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무엇보다 5번타자 양석환의 부진이 뼈아팠다. 양석환은 초반 득점권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한 채 삼진 4개를 당했다. 한 경기 삼진 4개는 포스트스즌과 한국시리즈 최다 타이 기록이다.
1차전을 마치고 두산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의 감이 괜찮은데 뒤에 양석환이 오늘과 같은 밸런스면 고민이 된다. 타격코치와 이야기가 필요하다"라며 변화의 뜻을 내비쳤다. 결국 양석환을 7번으로 내렸다.
아울러 테이블 세터도 타격감이 좋은 강승호를 2번으로 배치하는 등 변화를 줬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강승호(2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허경민(3루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준.
KT는 소형준이 선발 등판한다. 소형준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나와 2승무패 1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00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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