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정치는 늘 싸우는 상황, 정신 피폐해져 다신 안해"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16일 온라인 중계한 SBS플러스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in'(이하 지구in)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표창원은 "경찰로 시작해 교수도 하고 정치도 하고 방송도 했다. '지구in'에서 이 모든 것이 투영된다"며 "심리분석도 필요하고 법도 필요하고 정책이야기도 필요하다. 사실 정보 지식 분석에 대한 것은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정치로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그는 "방송이 너무 좋다. 적성에 맞다. 시청자 청취자와 만나는게 좋다"며 "물론 정치도 중요한 기능이고 보람도 있지만 늘 정쟁속에서 싸우는 상황이라서 정신이 피폐해지고 험해진다. 평생 내가 할 수 있는 공적 역할은 4년 한 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구인'들과는 '비정상회담'때 잠깐 보고 이번 방송으로 오래봤는데 우리말을 정말 잘하는 것에 놀랐다"며 "럭키가 정말 웃기더라. 크리스티안이 설명해주는 멕시코 일 중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많더라. 우리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에 대한 환상을 알베르토가 처절하게 많이 깨주고 있다. 케미는 환상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첫 방송하는 '지구in'은 이슈가 된 사건에 대해 세계의 유사한 사건들을 차트 형식으로 살펴보고 의미와 개선점을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각국 대표로 참석한 지구인들이 자국의 사례들을 공개하고 글로벌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며 다양한 정보는 물론 재미를 선사하는 점은 '지구in'을 더 흥미롭게 만든다. 방송인 장도연 배성재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MC를 맡고 '지구인'으로는 럭키, 알베르토, 크리스티안 등이 출연해 자국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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