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라힘 스털링이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서는 '큰 결심'이 필요해 보인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잭 그릴리쉬의 영입과 필 포덴의 성장으로 주전에서 밀려났다. 스털링은 타팀 이적을 원하고 있다. 1월이적시장에서 당장 떠나갈 원한다. 유력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부활을 원하는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재편을 노리고 있다. 티모 베르너, 에딘손 카바니 등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가장 원하는 선수는 스털링이다. 측면이 약해진 바르셀로나는 스털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한다. 스털링도 바르셀로나행을 원하는만큼 이적 가능성이 높다.
16일(한국시각)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스털링 영입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연봉이다. 스털링은 현재 맨시티에서 1800만유로의 연봉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서는 맨시티와 바르셀로나가 5대5로 연봉을 나눠 지급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900만유로 역시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털링 외에 추가영입을 원하고 있다. 현재 최악에 가까운 재정 상태를 감안, 바르셀로나는 스털링이 추가로 연봉을 낮춰주길 원하고 있다.
이 조건이 전제되지 않으면 스털링의 바르셀로나행은 쉽지 않다. 스털링이 과연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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