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진재영이 4세 연하 프로골퍼 남편 진정식과 제주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재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진재영은 2010년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결혼 이후 제주도로 이주, 11년 차 제주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사는 중이다.
진재영의 집은 수영장부터 귤밭까지 없는 게 없는 럭셔리 주택으로 유명. 무려 11년 만에 예능 출연이라는 진재영은 은퇴설에 대해 "마지막으로 예능을 출연한 게 10년도 넘었다. 2009년 예능 '골드미스가 간다'가 마지막 예능이었다"며 "제주에 살고 또 제주 안에서도 시골 쪽에 살아 사실 집 밖으로 나갈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은퇴설)가 나온 것 같다. 원래 코로나19 전에도 집 밖으로 잘 안 나가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진재영은 제주도에서 남편과 늘 붙어 있지만 싸운 적이 별로 없다고. 그는 "오래 같이 있어도 별로 안 싸운다. 서울 살 때는 조금 투닥거리긴 했는데 제주도에 가면서 덜 싸우는 거 같다. 내려가서 살면 싸워도 갈 데가 없다. 우리 집은 관광객들이 있는 곳이 아니라서 우리 집이 불만 끄면 암흑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야식을 먹고 싶을 때에는 "야식은 그냥 TV에서 본다. 방송을 보다 먹고 싶으면 '서울 갈 때 먹어야 겠다'라며 생각한다. 마트도 병원도 다 멀다"고 덧붙였다.
남편은 진재영을 아기 다루듯이 다룬다고. 헤어 관리까지 직접 해준다는 진재영은 "남편이 집에서 머리를 잘라준다. 염색도 거의 남편이 해준다"며 "우리 시어머니가 30년 동안 미용실을 하셨다. 보고 배운 게 있어서 잘 자르더라"고 남편의 자상함을 과시했다.
남편과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특별했다. 남편과 골프 사제지간으로 만난 결혼까지 이어진 두 사람은 "내가 뭘 하나를 하면 열심히 한다. 골프를 하면서도 손이 까질 정도로 열심히 하다 보니까 같이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고 사랑에 빠진 순간을 곱씹었다.
실제로 진재영의 남편은 '제주도의 최수종'이라 불린다는 후문. 진재영의 남편은 늘 "진재영은 너무 예쁘다"라는 애정 표현을 한다는 말예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못 봐서 그런 거 아니겠냐"며 "어떻게 보면 지금은 더더욱 사람을 볼 일이 없다"고 수줍어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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