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무진성이 개명 이유에 대해 밝혔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 ㈜비리프 제작). 극중 현의 제자이자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 역을 맡은 무진성이 1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무진성은 과거 활동할 때 쓰던 본명 여의주라는 이름 대신 무진성이라는 활동명을 새롭게 정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제가 슬럼프를 심하게 겪고 있을때 삶의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지인의 권유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새로 태어난다는 기분으로 바꾸게 됐다. 신기하게 이름을 바꾸니 좋은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며 웃었다.
오랜 슬럼프를 딛고 '장르만 로맨스'의 주연자리를 꿰찬 무진성. 그는 그동안 곁에서 힘을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족이라는 말은 그 단어 자체가 주는 뭉클함이 있는 것 같다. 시사회에 부모님이 오셔서 영화를 보셨는데 제가 평소에도 긴장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긴장이 많이 되더라. 제가 힘들어 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시면서 같이 아파해주셨던 부모님에게 영화를 보여드리니까 마음이 더욱 남달랐다. 시사회 때 영화를 보고 우시는 부모님을 보고 정말 울컥했다. 지금도 눈물이 날 것 같다. 부모님이 배우로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르만 로맨스'는 단편 영화 '2박 3일'로 201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류승룡, 김희원, 오나라,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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