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FA 1루수 최대어 프레디 프리먼(32)이 6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협상이 진통을 겪는 것은 계약기간을 두고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17일(한국시각) '가장 최근에 들은 소식은 프리먼과 애틀랜타 사이에 6년 계약이 여전히 핵심 쟁점이라는 것'이라며 '그러나 양측의 협상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기 때문에 프리먼의 애틀랜타 잔류는 유력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협상이 틀어질 경우 프리먼을 노리는 팀이 많기 때문에 다시 애틀랜타와 마주 앉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프리먼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가 바로 뉴욕 양키스이기 때문이다. 양키스는 좌타 1루수를 필요로 하는데, 현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맷 올슨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슨은 올해 39홈런, 111타점을 때린 대표적인 좌타 1루수 거포다.
MLB.com은 '프리먼이 그동안 애틀랜타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밝힌 점에 비춰보면 애틀랜타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지만, 애틀랜타를 떠난다면 양키스가 흥미로운 행선지'라고 전했다.
프리먼은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2014년 2월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8년 1억3500만달러에 계약했다. 애틀랜타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돼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했다. 본인이 원하는대로 6년 계약이 성사된다면 총액은 1억3500만달러 이상이 확실시 된다.
프리먼은 올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31홈런, 83타점, 120득점, OPS 0.896을 기록했다.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1루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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