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눈앞이다.
올해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여러 이슈가 겹치면서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는데, 긴장한 탓에 소화기관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컨디션 조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우선 지방질이 많은 음식,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소화 기관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과식을 하거나 너무 늦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수면과 컨디션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인천세종병원 소화기내과 김지연 과장은 "특별한 음식보다는 평소에 익숙한 음식으로, 너무 과하지 않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만일,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 좋은데, 장내 세균 발효 작용이 심해져 복부에 가스가 많이 차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고FODMAP(Fermentable Oligosaccharides, Disaccharides, Mono-saccharide and Polyols) 식품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양파, 파, 마늘, 양배추, 브로콜리, 버섯, 콩, 다시마, 꿀, 우유, 요구르트, 생치즈, 사과, 감, 복숭아, 수박, 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불편감이 심해진다면 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김지연 과장은 "수능 전부터 꾸준히 비슷한 생활 패턴을 만들어 수능 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조절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면서 "아울러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되므로 평소와 다르게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너무 긴장하지만 않는다면 평소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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