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국 록밴드 브라스 어게인스트 여성 보컬 소피아 유리스타가 공연 도중 남성관객의 얼굴에 소변을 보는 엽기 퍼포먼스를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소피아 유리스타는 12일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남성 관객의 얼굴에 소변을 봤다.
소피아 유리스타는 "물을 마시면 소변을 봐야하는데 화장실에 갈수 없으니 아예 '쇼'로 만들어야 겠다"며 객석에 있던 남성팬을 무대로 끌어올렸다. 소피아는 이 남성팬을 바닥에 눕히고 얼굴에 깡통을 올리게 한 뒤 쪼그리고 앉아 노래를 부르며 남성의 얼굴에 소변을 봤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며 논란이 야기돼자 브라스 어게인스트는 SNS를 통해 "당시 소피아는 공연으로 흥분해 제 정신이 아니었다. 우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향후 공연에서 다시는 이런 퍼포먼스는 없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소피아는 자신의 SNS에 "외설적인 노출과 범죄로 간주될 것인가?"라는 멘트를 남겨 또 다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소피아의 의견과 관계없이 사태는 악화되고 있다.
소피아의 약혼자인 펠로톤 강사 제스 킹은 피앙세의 엽기 행각으로 스폰서 계약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펠로톤 측은 "직원들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분명 영향은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다.
형사고발까지 이뤄졌다. 데이토나 비치 경찰은 공연에 대한 불만을 부서 SNS 계정을 통해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에서는 공공 장소 등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건 공연음란죄에 해당하는 불법 행위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달러(약 118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조사가 시작됨에 따라 소피아도 사건 경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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