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사교육을 진행 중인 학부모 77%가 위드코로나 이후 대면 교육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선생이 지난 4~8일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사교육 이용 학부모 644명을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자녀 사교육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7.0%는 대면 교육으로만 사교육을 진행(26.1%)하거나 비대면수업과 병행하더라도 대면 교육의 비중을 확대(50.9%)할 것으로 응답했다. 대면 교육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선생님과 직접 대면하는 형태가 학습 효과가 높다고 생각해서'(77.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크게 느끼지 못해서'(23.0%), '자녀가 대면으로 진행하기를 원해서'(17.5%)가 뒤를 이었다.
비대면 교육의 비중을 높여 대면 교육과 병행한다는 학부모는 15.7%, 비대면 교육만을 진행한다는 의견은 7.3%에 그쳤다. 비대면 교육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여전히 대면 교육을 통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어서'(81.8%), '시간·공간 활용 등 비대면 교육의 장점이 마음에 들어서'(36.5%), '선생님 방문·아이 학원 내방 등의 불편함'(23.0%), '자녀가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를 원해서'(13.5%) 등이 있었다.
위드코로나 전환 시 자녀 양육에 있어 가장 우려되는 부분(복수응답)은 '자녀의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82.1%)가 가장 많아 여전히 자녀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을 크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자녀의 규칙적인 생활 지도·관리의 어려움'(43.6%), '전면 등교로 인한 자녀의 학교 수업 걱정'(40.8%) 순이었다.
윤선생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바꾸거나 대면교육을 축소했던 학부모들이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대면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여전한 만큼, '하이브리드 러닝' 형태의 수업방식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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