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새로운 위키미키가 눈을 떴다.
18일 오후 3시 위키미키의 미니 5집 '아이 엠 미.(I AM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2010년 10월 발매한 미니 4집 '뉴 룰스' 이후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엘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앨범으로 컴백하게 돼 설렌다. 우리가 많이 참여한 앨범이라 뜻깊고 만족스럽다"고, 지수연은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1년 1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고, 세이는 "청춘의 모습을 담는 것이 가장 위키미키 답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청춘을 보내며 겪는 고민, 혼란스러운 감정들, 그리고 그걸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은 위키미키가 있는 그대로의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의미를 더한다. 멤버 김도연이 전반적인 앨범 콘셉트와 무드 필름 등 기획에 참여하고 전 멤버가 직접 작성한 글로 무드 필름 내레이션을 꾸미는 등 다방면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20대 위키미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다. 또 컬러로 내면의 성장과정을 표현, 새로운 위키미키의 색을 드러냈다.
김도연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줄 아는 위키미키다운 모습을 담고자 했다. 지금 자신의 색을 잃었거나 찾지 못한 분들께 그대로도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스토리 라인에 집중하며 영상 내레이션도 직접썼다위키미키의 색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나는 "여유가 생겼다. 팀에서도 각자의 몫을 잘 해낼 수 있고 일에 대한 태도도 바뀌었다. 예전엔 무서움이 많았다면 이제는 도전정신도 생기고 즐기며 일하자는 마음이다"라고, 루이는 "데뷔초에는 열정만 가득했는데 이제는 능동적으로 하고 싶은 걸 얘기하기도 하고 앨범에 애정도 생겼다"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시에스타(Siesta)'는 낮잠 시간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일상 속 낮잠이 활력을 주듯 오랜 시간의 낮잠에서 ?틴爭 위키미키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일렉트로닉과 딥하우스의 요소를 담은 팝장르 곡으로 댄스 크루 라치카가 안무를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군무를 완성했다.
루시는 "우리의 색을 찾아가는 노래"라고, 김도연은 "라치카가 안무를 맡아주셨다. '케라라케(K팝하면 라치카, 라치카 하면 K팝)'다. 통통튀고 눈에 띄는 퍼포먼스가 많다"고, 엘리는 "이번 노래 음역대가 높았는데 완성본을 보니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딤하우스 기반의 댄스곡 '후 엠 아이', 힘든 시간을 지나 단단해진 내면을 드러낸 '루미너스',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스윗 윈터', 사랑하는 사람과 나눈 시간에서 얻는 행복을 노래한 '퍼스트 드림', 지수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원 데이'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6시 '아이 엠 미.'를 발표, '시에스타'로 본격 컴백활동에 나선다.
김도연은 "우리가 정말 솔직한 이야기를 한 앨범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거라 생각한다"라고, 최유정은 "'믿고 듣는 위키미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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