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는 터져야 한다. 벼랑 끝에 몰린 두산 베어스가 3차전과 동일 한 라인업을 가지고 왔다.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싸늘하게 식은 방망이에 고전했다. 팀 타율은 2할1푼3리에 그쳤고, 홈런은 한 방도 나오지 않았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1타수 5안타)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김재환 양석환 박건우는 1할 혹은 그 이하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바닥을 치고 있다.
희망을 걸어볼 부분은 있었다. 3차전에서 양석환이 멀티히트를 때렸고, 박건우는 무안타 1,2차전 무안타 침묵을 깨고 마지막 타석에서 적시타 한 방을 날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둘이 치니까 내일 기대해보겠다"고 하면서도 "타선은 이어져서 골고루 (안타가) 나와야 한다. 여기서 나오면 저기서 안 나왔다. 타선은 다 잘 터져서 연결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4연승을 해야 우승을 할 수 있는 두산은 3차전 라인업을 그대로 4차전에도 들고 나왔다.
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곽 빈이 등판한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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