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동안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했던 이영하와 홍건희도 이젠 지쳤다. 이승진이 승리의 카드로 나선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서 이영하와 홍건희 보다 이승진을 먼저 투입하는 마운드 운용을 계획했다.
일단 선발 곽 빈이 초반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곽 빈은 지난 14일 열린 1차전서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7개. 투구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사흘 휴식후 등판이라 어떤 피칭을 할지는 알 수가 없다.
김 감독도 계속 체크하며 곽 빈의 교체 시기를 결정한다. 김 감독은 "투수수가 어느 정도다 이닝이 어느 정도다 라는게 없다"면서 "초반에 잘 던져야 한다. 갯수가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곽 빈이 긴 이닝을 소화하긴 쉽지 않기 때문에 두번째 투수가 누구냐가 중요하다. 김 감독은 이승진을 생각했다.
"일단 이승진을 대기시키겠다"는 김 감독은 "영하의 몸상태나 컨디션이 좋은 모습이 아니고, 건희도 어제 베스트 공이 안나오더라"라며 이영하와 홍건희도 지쳤음을 알렸다.
김 감독은 "곽 빈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빠르게 붙이면 이승진이 올라가고, 어느 정도 끌어주면 상황에 따라서 운용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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