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의 이영택 감독은 결과보다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인삼공사는 1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9, 25-21)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소영(10득점)도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승점 21(7승1패)이 됐고, 연승 행진을 4경기째로 늘렸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력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루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연결 등 경기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다. 어수선했다. 염혜선이 오늘은 경기 중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소영-염혜선 간의 엇박자를 두고는 "토스 타이밍 문제였지만 뭔가를 만들려다가 박자가 맞지 않았을 뿐"이라고 큰 문제는 아님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경기력 기복을 줄이기 위한 방안은 훈련 뿐이다. 염혜선부터 시작되는 세트 플레이의 타이밍이 엇갈리면 기복이 생기는 것 같다"며 "선수들끼리 믿음이 생긴다면 좀 더 탄탄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코트 안에서 함께 뛰는 선수들이 어설픈 범실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 서로 간의 신뢰가 쌓인다. 팀이 좀 더 탄탄해지기 위해선 그런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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