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임지연이 영화 '유체이탈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 극중 문진아 역을 맡은 임지연이 18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임지연은 "개봉이 얼마 안남았는데, 우선 다같이 고생하고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었기 때문에 개봉을 앞두니 설레고 긴장이 되고 걱정도 된다. 그래도 스크린 개봉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몸이 계속 바뀐다는 설정에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이게 뭐지?" 싶었다는 임지연. "'뭐지 뭐지' 하면서도 시나리오를 계속 읽게 되더라. 계속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시나리오를 봤다. 배우들과 감독님을 만났을 때도 시나리오에 대한 질문을 막하게 됐다. 정말 '유체이탈자'의 첫인상은 '질문의 연속'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또한 그는 "그리고 무엇보다 시나리오를 보고 진아라는 역 자체가 그동안 제가 안해본 여성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두려웠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중 진아 역할을 가장 중요했던 감정에 대해 묻자 "우리 영화가 일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판타지적인 영화이지만, 진아의 감정과 목적은 단 하나, '진심으로 사랑하는 강이안을 찾아야 한다'였다. 그 감정이 가장 중요했다. 액션도 그 감정 연기로 인해 시작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을 전한 '유체이탈자', 임지연은 자신이 연기한 진아 역을 맡았으면 하는 할리우드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리메이크 소식을 '유체이탈자' 단톡방으로 확인했는데 다들 정말 감격스러워 했다. 모두 이안은 누가 할까, 박실장은 누가 할까, 진아는 누가할까 이야기도 많이 했다. 사실 저의 바람은 진아 역은 샤를리즈 테론이 하면어떨까 싶다. 너무 멋있을 것 같다. 제가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배우다"고 전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출연하며 '심장이 뛴다'(2011)을 연출했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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