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지만 자진사퇴할 계획은 없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더 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솔샤르는 이미 많은 신뢰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떠나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더 선은 '솔샤르는 맨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솔샤르를 향한 여론은 역대 최악이다.
맨유는 11라운드까지 5승 2무 4패 승점 17점으로 6위다. 1위 첼시와는 승점 9점 차이로 아직 가시권이긴 하지만 경기력이 문제다. 홈에서 라이벌 리버풀에 0대5, 맨시티에 0대2 참패를 당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통과도 아슬아슬하다.
현역 시절 솔샤르와 동료였던 해설가 리오 퍼디난드도 포기했다. 그는 평소 솔샤르를 최대한 변호했지만 최근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하지만 솔샤르는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선은 '솔샤르는 여전히 맨유의 명예를 위한 도전이 멀지 않았다고 믿는다. 여러 역경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이다'라 지적했다.
더 선은 '많은 선수들이 전술과 팀의 선택에 환멸을 느낀다'고 꼬집었다.
폴 포그바는 맨유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팀이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더 선은 '도니 반 더 비크나 제시 린가드 등 비주류 선수들은 경기 출전 시간이 왜 부족한지 이해할 수 없다.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반전 계기는 아직 남았다. 더 선은 '왓포드전 승리,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 원정에 이어 1위 첼시까지 잡는다면 모든 것이 다시 좋게 보일 것'이라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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