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임창정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19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이 나이를 먹고도 이토록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했는지 너무나도 저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과 가족에게 미안할 따름"이라며 "긴 시간을 이제 겨우 이겨내며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는 이 엄중하고 진지한 시기에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이 도리를 못하고 찬물을 끼얹고 정신 못 차리고 있었다는 거! 참으로 바보 같은 이 모습이 너무나 창피하고 속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글 말미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동이 걸렸다. 일각에서 임창정이 백신 미접종자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책임감과 경각심이 없다고 비난했으며, 이에 백신 부작용이나 개인의 자유 등을 이유로 미접종자를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는 의견이 맞서기도 했다. 현재 임창정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다음은 임창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창정입니다. 우선 여러모로 걱정 끼쳐드리게 되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팬 여러분들, 동료, 가족 등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이런 못난 행동에도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난 2주 잘 격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어, 그간 심정과 감사한 마음 전하려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인생을 살며 그간 수없이 많은 선택과 결정이라 것을 하며 살아왔거늘, 왜 이 나이를 먹고도 이토록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했는지 너무나도 저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과 가족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으면서 솔선 모범이 돼야 함을 늘 인지하고 살아야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민폐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다니요.... 참...많이 속상하고 가슴이 아프고 면목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주신 쓴소리와 채찍 잘 기억하고 명심해, 실망시켜드린 것보다 두 배, 세 배로 여러분들께서 다시 미소를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지난 긴 시간을 이제 겨우 이겨내며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는 이 엄중하고 진지한 시기에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이 도리를 못하고 찬물을 끼얹고 정신 못 차리고 있었다는 거! 참으로 바보 같은 이 모습이 너무나 창피하고 속상합니다. 이 고단한 날들로부터 어서 빨리 우리 모두 웃을 수 있도록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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