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파죽의 개막 10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20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19, 21-25, 25-23, 25-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달 17일 기업은행과의 시즌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10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단일시즌 기준 개막 최다연승과 구단 최다연승 타이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가 2009~2010시즌 달성한 역대 여자부 최다인 14연승에 근접하고 있다.
반면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원정에서 개막 7연패에서 벗어났던 기업은행은
1세트는 현대건설이 손쉽게 따냈다. 현대건설은 공격 성공률에서 앞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은 46.67%의 공격성공률로 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센터 양효진은 5득점으로 팀 공격을 견인했다. 황민경도 안정된 서브 리시브에다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외인 레베카 라셈이 15-12로 앞선 상황에서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15-15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김희진과 교체됐다.
2세트에선 IBK기업은행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0%대에 머물렀던 공격 성공률을 53.33%까지 끌어올렸다. 표승주가 7득점,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김희진과 김주향 최정민 김수지 등 모든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3세트에선 현대건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기업은행이 13-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표승주의 서브 에이스, 17-13으로 앞선 상황에선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가 성공됐다. 하지만 현대건설도 포기하지 않았다. 17-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정지윤의 퀵오픈과 이현지의 서브 에이스로 한 점차로 뒤쫓았다. 이후 양효진의 높이와 범실없는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4세트에선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현대건설은 서브 에이스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14-12로 앞선 상황에서 야스민의 이날 첫 번째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18-17로 앞선 상황에선 상대 범실에 이어 이다현의 결정적인 블로킹이 성공됐다. 기업은행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8-20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하경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그러나 야스민의 백어택과 정지윤의 퀵오픈, 상대 공격 범실, 야스민의 오픈 공격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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