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월드클래스' 손흥민도 아직 가보지 못한 빅클럽을 황희찬이 먼저?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0일(한국시각)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황희찬을 수차례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올해 처음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쳐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유럽 4대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임대됐다.
황희찬은 매우 빠르게 적응했다. 리그 9경기서 벌써 4골이다. 저돌적인 돌파력에 감각적인 마무리 능력까지 과시했다. 울버햄튼이 황희찬 완전 이적에 나섰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아스널과 에버튼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해설가 케빈 캠벨은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클럽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캠벨은 "리버풀과 맨시티 모두에게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 와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골 결정력은 물론 운영도 괜찮다. 맨시티가 주목한다면 그만큼 좋은 선수라는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황희찬이 리버풀이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는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이후 처음으로 나온 국내선수 '빅클럽' 이적이 될 것이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BIG6로 묶이기는 하지만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전성기를 누린 덕분에 맨유,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 첼시 등과 함께 거론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챔피언스리그도 나가기 힘든 현실이다.
한편 황희찬은 21일 오전 홈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 87분 활약했다. 1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웨스트햄의 5연승을 저지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10위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2일 새벽 1시 30분 리즈 유나이티드와 12라운드를 펼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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