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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말리 특급' 케이타와 '우간다 특급' 다우디가 경기 전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
아프리카 대륙을 떠나 한국에서 만난 케이타와 다우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만난 두 선수는 눈을 마주치며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타지에서의 만남은 반가웠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1, 25-23)으로 KB손해보험에 승리했다.
다우디가 양팀 최다인 30득점과 블로킹 3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24득점을 기록했지만 셧아웃 패배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1세트부터 해결사로 나선 다우디는 케이타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1세트 18-15 상황, 케이타의 백어택을 두 번 연속 블로킹해내며 20-15를 만들었고 2-0이던 3세트 다시 한번 케이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두 시즌째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이타는 올시즌 변함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19~2020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현대캐피탈과 계약을 한 뒤 지난 시즌까지 V-리그에서 활약했던 다우디는 올시즌 한국전력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한편, 창단 후 처음으로 1라운드를 1위로 마친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18점을 기록해 선두를 탈환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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