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취향도 외모도 닮는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의 우정이 역대급이다.
지난 19일 강수진 단장이 이끄는 국립발레단 후원회의 밤에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톱배우들이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바로 이정재와 정우성. 두 사람은 국립발레단 행사에 참석해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을 격려하고 최고의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두 사람은 현장에 참석한 관객들의 요청에 사진을 찍어주며 소통에 나섰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나이가 들면서 더욱더 닮아가는 두 사람의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검은색 수트를 차려입은 두 사람은 마스크를 가린 눈썹과 눈매 머리스타일까지 비슷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의 발레 취향은 20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우성·이정재는 '로미오와 줄리엣' 발레 공연을 관람해 당시 발레계를 흥분케 했다.
미국 활동을 끝마치고 코로나 속에도 곧바로 국립발레단 행사에 참석한 이정재는 "훌륭한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더 많은 공연을 관객이 즐기실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고, 정우성 또한 "멋진 공연을 선보여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너무 멋지다. 코로나가 빨리 안정되서 여러분의 멋진 공연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면 좋겠다. 덕분에 좋은 공연을 봤다"고 비슷한 인사로 마무리 했다.
한편 이정재 정우성은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친 스타로 20년 넘는 우정을 이어온 친구이자 사업 동반자로서 찐 우정을 자랑한다.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청담동 부부'라고 불릴 정도로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오징어게임' 성공 이후 SNS를 개설한 이정재 계정은 'from_jjlee'로 정우성 계정 'tojws'와 'from'과 'to'로 엮인 관계를 보여줘 두 사람의 넘사벽 '깐부' 사이를 인증했다.
이정재는 영화 '헌트'로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이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액션물로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약 20년 만에 동반출연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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