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 조이현과 김수진이 냉랭한 모녀(母女) 관계를 예고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하는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진지원(조이현 분)은 '목수'의 꿈이 확고한 여고생이자,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낼 줄 아는 당찬 인물이다. 그녀의 엄마 조용미(김수진 분)는 입시 전문학원을 운영 중인 원장으로, 딸 진지원과 진학 문제로 끊임없이 부딪히게 된다고. 달라도 너무 다른 생각을 지닌 두 사람이 어떤 모녀(母女) 사이를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23일 공개된 스틸에는 진지원과 조용미 사이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아 눈길을 끈다. 어이없는 표정의 진지원은 자신의 꿈을 반대하는 조용미의 말에 차분하게 반박하다가 이내 점점 흥분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이를 들은 조용미는 진지한 표정으로 진지원을 바라보는가 하면, 그녀의 말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같은 꿈에 다른 생각을 가진 모녀의 팽팽한 대립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진덕규(조승연 분)와 진지수(김예진 분)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과연 가족들 마저 눈치 보게 만든 진지원과 조용미의 대화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생 진지원의 뜻밖(?)의 팩폭이 언니 진지수를 당황하게 했다고 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일화는 무엇일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여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부모와 자식 간의 대립이 펼쳐진다. 꿈을 두고 갈등을 겪는 지원이네 가족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각 인물의 사연도 주목해 달라. 특히 모녀 사이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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