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해외 반응을 보니, 열광의 온도가 만만치 않다. 이쯤되면 속편 제작이 확실시 되어보인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메가히트작 '오징어 게임'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 '오징어 게임'은 8일 만에 1위에 올랐다.
그 위 하루만에 1위를 내놓았으나, 22일 '아케인'을 밀어내고 다시 재탈환에 성공한 것. 포인트는 더 올라 780점을 기록했다. 보통 28일을 기준으로 그간 자체 여러 수치를 종합해 시리즈 2의 제작을 결정하는 넷플릭스 관행상, '지옥'은 속편 제작의 첫 관문을 희망차게 넘어가고 있는 셈이다.
해외반응도 뜨겁다.
'유아인 너무 매력적이다. 마지막회를 본 순간부터 아직도 떨린다' '확실히 독창적인 개념이다'는 환호성 섞인 반응이 주를 이뤘으며, 특히 주인공 유아인의 신들린 듯한 연기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많은 질문이 남아있다' '시즌 2를 기다릴 수 없다. 빨리 제작해달라'며 벌써부터 시즌 2를 외치를 목소리도 높았다.
한편 '지옥'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영상화한 드라마다.
이 웹툰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각각 그림과 글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웹툰의 원작자인 최 작가와 연 감독이 공동 각본을, 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유아인이 새진리회 초대 의장 정진수로 분해 새로운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며, 김현주가 초자연적 현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민혜진을, 박정민이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살아가는 평범한 방송국 PD 배영재를 연기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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