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만장일치 MVP'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각) '아무도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이런 식으로 던지고 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오타니는 45홈런 25도루 150탈삼진을 기록했다. 스탯캐스트 관점에서도 매우 독특하다'고 흥미를 나타냈다.
MLB.com은 '오타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100마일짜리 공을 던지고 초속 30피트로 달린다. 이 엘리트 스타의 능력을 측정할 도구가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멋지다'라며 기뻐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스탯캐스트 도입 후 100마일 이상 공을 던지면서 115마일 이상 타구를 때린 최초의 선수다. 오타니는 4월 5일 선발 투수로 나와 1회초 투구 100.6마일을 기록했다. 1회말 타석에서는 타구 속도 115.2마일 홈런을 폭발했다.
4월 13일에는 타구 스피드 119마일의 2루타를 작렬했다. MLB.com은 '스탯캐스트 추적 이래로 좌타자가 때린 가장 강한 타구'라 설명했다. 119마일 이상의 타구속도를 기록했던 타자는 오타니를 포함해 지안카를로 스탠튼, 애런 저지, 넬슨 크루즈, 게리 산체스, 매니 마차도 뿐이다.
오타니의 결정구 스플리터는 '마구'였다. MLB.com은 '오타니의 시그니처 스플리터는 2021년 분명히 가장 칠 수 없는 공이었다'고 감탄했다. 오타니의 스플리터는 피안타율 0.087(2위), 피장타율 0.102(1위), 탈삼진율 57%(2위)를 기록했다.
6월 9일 때린 470피트 홈런은 최근 두 시즌 동안 에인절스에서 나온 최장 비거리 홈런이다. 8월 27일에는 발사각 45도짜리 괴력의 홈런도 때렸다. 최근 7시즌 동안 발사각 45도 이상, 타구속도 110마일 이상 홈런은 단 7개 뿐이다.
이외에 오타니는 100마일 이상 패스트볼로 삼진을 빼앗은 11명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이다. 오타니의 스프린트 속도도 엘리트급이다. 메이저리그 평균 초속 27피트를 훨씬 웃도는 초속 30피트로 달린다.
오타니는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말고 슬라이더까지 구사한다. 오타니의 슬라이더는 평균 15.9인치 수평이동을 기록했다. 250개 이상 슬라이더를 던진 211명 중 6번째로 큰 수치다.
시즌 마지막에는 업그레이드 스플리터를 선보였다. MLB.com은 '스플리터 그립을 변경했다. 커리어하이인 26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이 중 스플리터가 18개다. 단일 구종 최다 헛스윙 타이 기록이다'라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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