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후배들아, 삼성생명은 너희 꺼다."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이 돌아왔다. 3경기 결장 후 치른 복귀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했다.
배혜윤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26분59초를 뛰며 13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80대65 완승을 이끌었다. 배혜윤은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직전 3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건강하게 돌아와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배혜윤은 "코칭스태프께서 배려해주셔서 많이 좋아졌다. 후배들도 천천히 오라고 말해줬다. 마음 편히 쉬며 재활도 열심히 했다"고 했다. 배혜윤은 이어 "빠진 동안 미안하기도 했고, 내가 없을 때도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겠구나 느꼈다. 복귀하면 팀을 살리는 플레이를 생각하며 경기를 봤다"고 설명했다.
배혜윤은 2라운드를 5할 승률로 마친 삼성생명의 행보에 대해 "몇 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당장 한 경기에 죽어라 뛰자고 얘기한다. 우리는 어린 선수가 많다. 챔피언결정전, 플레이오프에 간다 이런 목표를 말하기 힘들다. 우리는 그저 코트에 들어가면 누구든 열심히 뛰는 컨셉트다. 후배들에게 늘 '삼성생명은 너희 꺼다'라며 주인의식을 강조한다. 책임감을 가지라는 얘기를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용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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