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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각각 3조6915억원, 3조93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8%, 62.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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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낮아지고 고액사고 감소로 일반보험 손해율도 떨어지면서 보험 영업손익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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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는 변액보험과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했으나 퇴직연금과 저축성보험이 감소하며 7015억원, 0.9% 늘어난 82조2417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다. 손보사의 경우 장기보험, 일반보험, 자동차보험의 판매는 증가했으나 퇴직연금이 15.2% 감소하면서 수입보험료가 73조3878억원으로 2조4994억원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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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올해 9월까지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 개선은 생보사의 보험영업 증가세 둔화, 손보사의 손해율 개선 등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최근 금리·주가 변동성 확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보험회사의 영업 여건과 투자환경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며 "금리 변동에 따른 지급여력(RBC) 영향, 대체 투자자산 투자 손실 등 자산 가격 하락 리스크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하고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을 고려해 선제 자본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