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젠 대전의 에이스다. KGC인삼공사가 FA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인 디우프를 데리고도 봄배구를 하지 못했던 인삼공사는 FA 이소영을 영입하고서 이번시즌엔 쾌조의 출발을 보이면서 1위까지 넘보고 있다.
인삼공사는 25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AI페퍼스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전서 0대3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인삼공사는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1위 추격에 나섰다.
이소영은 이날 옐레나(17득점)에 이어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서브에이스도 2개나 기록하면서 좋아진 서브를 보여줬다.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지난 경기에 비해 떨어지지 않고 팀원들과 분위기를 살려서 이겨서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
-지난 경기 패배의 원인을
전부 다 안풀렸고 안맞았다. 이겨냈어야 하는데 이겨내지 못했던 것 같다.
-지난 경기 0대3 패배의 충격이 있었을텐데.
(한)송이 언니가 진건 진건데 분위기 떨어뜨리지 말고 회복을 하자고 했다. 항상 감독님도 연패를 하지 않는게 중요하니까 분위기를 떨어뜨리지 않고 살리자고 해서 믿고 따라가는 것 같다.
-서브를 보완하고 싶다고 했는데.
GS칼텍스에 있었을 때는 서브 미스를 하면 미스하는게 두려워서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플로터로 바꾸고 했었다. 여기 와서는 감독님이 미스해도 상관없으니 때려라고 하시고 나도 모르겠다하고 세게 때리다보니 타이밍이 잡히는 것 같다.
-다음에 GS칼텍스와 만나는데
똑같은 팀 중 하나기 때문에 신경쓰기 보다는 똑같이 준비하고 분석하면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 대결에서는 부담이 됐는데 팀원들이 도와줘서 그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고맙게 생각했다.
-이소영 선수 덕분인지 인삼공사 팬들도 많이 오고 있는데.
배구가 인기가 더 인기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홈 구장에 많이 오셔서 기분이 좋다. 우리 인삼공사 팬들이 늘어났구나 하고 생각돼서 감사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서로가 조금 더 믿고 이기려는 마음도 있고, 하자고 얘기하면 다들 따라가려고 한다. 팀원을 믿는 힘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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