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선수들이 함께 극복해나가는 힘이 있다. 체력적인 문제는 있지만, 부담보단 승리를 즐기고 있다."
지난시즌 최하위 팀. 컵대회 우승. 개막 10연승 무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놀라운 변신이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대결을 펼친다. 지난 1라운드 때는 현대건설이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만난 강성형 감독은 "지난 시즌 자존심이 상해봤기 ??문에, 그런 일이 없도록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다. 같이 극복하는 힘이 있다"면서 "앞선 경기는 심리적인 것보다는 체력적인 문제였다. 5일간 쉬었기 때문에 많이 회복됐다. 압박감 없이 선수들이 승리를 즐기고 있다. 팀워크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진다. 오늘은 좀더 활력있는 경기를 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특히 "작년에 많이 졌던 팀(GS칼텍스 등)하고 하면 승부욕이 더 불타오르는 것 같다. 긴장감이 다른 것 같다. 오히려 하위권 팀과의 경기가 더 힘들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에는 정지윤보다는 황민경과 고예림을 더 중용할 뜻도 전했다. 강 감독은 "예림이나 민경이 수비가 더 좋다. 아직 지윤이 점유율이 높진 않지만, 매경기 큰 실수 없이 발전하고 있다. 상황에 맞춰 투입해서 경기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승부 포커스에 대해서는 "캣벨 수비가 쉽지 않았다. 줄건 주고, 이주아나 김미연을 잘 묶어야한다. 결국 센터를 묶는 건 서브"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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