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뜻하지 않게 강제 리빌딩에 돌입한 팀.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시즌을 치르고 있다. 6연패는 무겁지만, 희망을 봤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졌다. 현대건설이 11연승을 내달린 반면, 흥국생명은 6연패에 빠졌다.
20-16까지 앞서다가 역전패한 1세트가 분수령이었다. 2세트에서 반격을 가했지만, 3~4세트 잇따라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패장 인터뷰에 임한 박미희 감독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박 감독은 "패했지만 그런 상황을 계속 접하다보면 고비를 넘기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20점 넘어갔을 때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1세트가 정말 아쉽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표정이 밝아졌다'는 말에 "리더가 내 느낌대로 감정대로 하면 되겠나. 조금더 편하게 해야 선수들이 편해질 것"이라면서도 "솔직히 (관리가)잘 안된다. 시즌 중 연패가 제일 힘들다. 그래도 선수들 몸놀림이 좋았다. 다음 경기 때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그걸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외국인 선수 캣벨에 대해서는 "좋았던 때를 떠올리며 자기 루틴을 소화하다보니 컨디션을 조금 끌어올린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선 더 좋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처음 선발로 나선 신인 정윤주는 무려 15득점을 따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리시브가 다소 불안하긴 했지만, 시종일관 경쾌한 몸놀림으로 현대건설을 흔들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도 "오늘 캣벨도 그렇고 정윤주의 공격이 빨라 고전했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박 감독도 정윤주 얘기가 나오자 만면에 미소를 띄었다. 그는 "부담감을 최대한 줄여주고 싶다. 연패를 하지 않고, 좀더 좋은 상황에 들어가면 더 잘할 것"이라며 "오늘 처음 주전으로 넣었는데,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김미연의 부상에 대해서는 "다행이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이다. 잘 관리하면서 뛰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4.[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5."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