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우리카드 우리원의 신영철 감독이 새롭게 합류한 전력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송희채(29·우리카드)는 지난 23일 모처럼 코트에 섰다. 2020년 5월 입대한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전을 치렀다.
친정팀 OK금융그룹을 만난 송희채는 1세트 초반 들어가 4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송희채 합류를 반겼다. 26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경기를 앞둔 신 감독은 "괜찮더라. 우왕좌왕했던 코트가 (송)희채가 들어오니 좋아졌다. 배구를 잘하는 선수라는 걸 느꼈다"라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스타팅으로 나온다"고 미소를 지었다.
경기를 마치고 송희채와 미팅을 했다고 밝힌 신 감독은 "본인 욕심이 있더라"고 이야기했다.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내비쳤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신 감독은 "서브에 신경을 써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범실은 괜찮지만 스윙 등 이런 것이 잘 됐을 때와 안 됐을 때를 기억하라고 했다. 또 리시브할 때 공이 강하게 오면 몸이 안 가고 손이 가더라"고 했다.
아울러 신 감독은 "그 부분만 고치면 배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니 괜찮다. 경기를 통해서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같이 만들어 가야 한다. 열정도 있고, 간절하더라. 지금보다 좋아질 거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신 감독은 간절함이 좋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신 감독은 "군대에 가서 공을 못 만지고 그러면 경기에 뛰고 싶은 간절함이 생긴다. 초심 잃지 말고 관리하면 괜찮지 않겠다고 했다. 운동 선수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정신을 놓는 순간 공이 둥글기 때문에 안 된다. 자리를 뺏기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발전하기 마련"이라고 했다.
천안=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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